저녁이면 서늘한 가을바람이 불어와 운동하기 더 없이 좋은 요즘, 당진시에서 ‘2014 당진시민 저녁 먹고 걷기대회’가 열려 화제다. 당진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맑고푸른 당진21실천협의회, 당진 환경운동연합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걷기대회는 세계적인 의제인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렸다.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 행사에서는 저녁 식사를 마치고 가정의 전등은 꺼둔 채 당진2동 주민센터에 모인 지역주민 300여 명은 대덕동 수변공원까지 왕복 3㎞를 함께 걸으며 걷기 대회에 동참했다. 한편 김홍장 당진시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저녁을 먹은 후 가정의 불을 모두 끄고 나와 걷기운동을 실천해 봄으로써 건강도 챙기고 에너지도 절약해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진행됐으며, 앞으로 지구를 살리는 작은 이벤트등 다양한 계획을 구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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