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면천면 율사리, 순성면 성북1리, 맑고푸른당진 21 실천 협의회와 도랑 살리기 운동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마을 주변 도랑이 생활하수, 가축분뇨, 농촌쓰레기 등으로 인해 옛 모습을 상실할 정도로 오염이 진행되고 있으나 주요 하천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과 관리부족으로 방치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뜻을 모은 것이다.

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오염으로 인해 훼손된 도랑에 대해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월 또는 분기별로 주민·환경단체가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