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의 아름다운 명소로 재탄생한 구(舊) 당진군청사 주변의 벽화예술거리 일원에서 오는 14일 ‘아나바다 장터’가 열렸다.
벽화예술거리를 알리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당진귀농귀촌인협의회 등 15개 단체로 구성된 아나바다 벽화거리장터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장터는 유기농 채소, 과일, 달걀, 참기름, 유기농 커피, 와플 등 다양한 농산물과 먹을거리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이어 헌책, 헌옷, 신발, 폐가전 등 고물을 직접 가져오면 ‘2014 장터상품권’으로 교환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전에 운영위원회에 참가신청을 하면 가족벼룩시장이나 먹을거리 부스 운영, 농산물 판매도 가능하다.
한편 올해 벽화예술거리 아나바다 장터는 지난 4월 12일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