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당진시가 세계 물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21일 보덕사와 당진천 일원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은 올해로 22회째를 맞아 인구증가와 산업화,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수질 오염과 물 부족현상 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처음 시작됐다.
이날 행사는 맑고푸른당진21실천협의회와 당진환경운동연합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역주민과 사회단체, 기업체 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물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 참여자들은 물의 날 기념식 후 석문호 주변과 수중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호수 제방에 벚나무도 심어 의미를 더 했다.
시 관계자는 “잘 알다시피 우리나라도 대표적인 물 부족 국가 이기 때문에 물을 아껴 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행사를 통해 시민 들이 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